오설록 발효차 '삼다연', 때론 구수하게 때론 상큼하게

김민석 기자 2016. 11. 17.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따뜻한 차(茶)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삼다연 시리즈는 제주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자란 녹찻잎을 재료로 정성 발효 과학의 지혜를 더해 완성했다. 삼다연 삼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재배한 찻잎을 약 7~10일간 적정 온도에서 적정 온도에서 발효시켜 만든다. 오설록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차 삼다연으로 거듭나겠다"며 "맛이나 향뿐 아니라 제형에 대해서도 고민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차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모지를 녹차밭으로.. 서성환 선대회장의 결실
"제주정성·발효과학·현대감각 담아 글로벌 노크"
© News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따뜻한 차(茶)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발효차는 녹차보다 높은 온도에서 우려내기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때에 즐기기 제격이다. 녹차와는 다르게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부드럽고 조화로운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티 브랜드 오설록은 발효차에 주목해 '삼다연 삼(杉)' 등 삼다연 시리즈를 내놓았다. 삼다연 시리즈는 제주 오설록 유기농 차밭에서 자란 녹찻잎을 재료로 정성 발효 과학의 지혜를 더해 완성했다.

삼다연 삼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재배한 찻잎을 약 7~10일간 적정 온도에서 적정 온도에서 발효시켜 만든다. 또 발효된 차를 제주 삼나무로 만든 통에 넣어 100일간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은은한 삼나무 향이 배어든다.

삼다연시리즈는 순수발효차와 블렌딩티라는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다연 삼과 '삼다연 삼 병차' '삼다연 흑(黑) 소병차' '삼다연 제주영귤' '삼다연 유자' '삼다연 국화'까지 다양하다.

삼다연 제주영귤은 삼다연 삼을 기본 베이스로 상큼한 제주영귤을 곁들인 블렌딩티다. 오설록의 대표적인 스테디 셀러 제품으로, 평소 차를 즐기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설록은 발효차를 알리기 위해 삼다연 국화와 삼다연 유자를 구매하는 신규 고객에게 신상품 샘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News1

"제주도 다원 부지는 뭘 심어도 안 되는 불모지였어요. 그런 땅을 사들여 근 이년 동안 돌과 잡목을 걷어내고 돈을 뿌리다시피해서 비옥한 땅을 만든 뒤 차나무를 심었지요."(고(故)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한 열망을 실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부터 제주 녹차밭을 가꿔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노력으로 제주는 최적의 차 재배지가 되었고 30여년이 지난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서광·도순·한남에 이르는 100만평(330만5785㎡)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운영하고 있다.

오설록은 내년 상반기 맑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발효차를 선보이기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맑은 꽃 내음이 특징인 '삼다연 청(淸)'과 '삼다연 후(厚)'를 통해 녹차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오설록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차 삼다연으로 거듭나겠다"며 "맛이나 향뿐 아니라 제형에 대해서도 고민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차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 News1

ideaed@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