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책투자은행, 세계최대급 英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융자

2016. 11. 1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세계최대급 규모로 영국에 들어설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에 융자할 계획이라고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정부계 금융기관인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유럽과 일본의 은행들과 함께 영국 중부 미들즈브러 근교에 건설될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에 대한 융자에 착수한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이번 융자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원료 확보 및 운영 노하우를 취득해 앞으로 일본 내 보급도 뒷받침하겠다는 태세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세계최대급 규모로 영국에 들어설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에 융자할 계획이라고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정부계 금융기관인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유럽과 일본의 은행들과 함께 영국 중부 미들즈브러 근교에 건설될 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에 대한 융자에 착수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의 이번 융자에서 일본투자은행의 참여 규모는 수십억엔으로 예상된다.

[아이즈와카마쓰<일 후쿠시마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간벌한 목재를 연료로 해 2013년 12월 완공된 일본 첫 바이오매스 발전소.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30만㎾로 바이오매스 발전소로서는 세계최대급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 가동해 6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지속적인 연료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미들즈브러 발전소는 삼림자원이 풍부한 북미에서 목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은 이번 융자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원료 확보 및 운영 노하우를 취득해 앞으로 일본 내 보급도 뒷받침하겠다는 태세다.

바이오매스 발전은 목재나 볏짚, 가축 배설물 등 생물에서 유래하는 자원을 태우거나 가스로 바꿔 발전하는 방식이다. 날씨에 영향을 받는 태양광이나 풍력과는 달리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만큼 재생에너지 가운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정부는 2013년도에는 전체 발전량에서 10% 정도였던 재생가능에너지를 2030년도에 22~24%로 2배 이상 늘리려고 한다. 이 가운데 바이오매스발전은 최대 3배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매스 발전은 간벌(間伐)재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임업의 재생이나 지역진흥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aein@yna.co.kr

☞ 정유라 고3때 17일만 등교…'학사농단·특혜' 사실로 확인
☞ 스타 쇼호스트 류재영, 배우 최창엽과 필로폰 손댔다…
☞ 서울에도 제주에도 '라임'…최순실 일가의 '라임 사랑'
☞ 고교생 옥상서 추락 사망…지나가던 고3 수험생 두명 부상
☞ '말 안 들어' 5세 내동댕이친 유치원 교사 입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