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전세가 차이 없는 경기도.. 매매전환 빨라진다

김노향 기자 2016. 11.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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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투데이

경기도의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매매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6일 부동산리서치기업 리얼투데이가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전세가율은 지난 6~10월 75.1%에서 73.7%로 하락한 반면 경기도는 77.9%에서 78.3%로 상승했다.

부동산업계는 지난 11.3 부동산대책으로 일부지역의 청약규제가 강화되면서 투자수요가 위축되는 반면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의 매매전환이 예상된다. 9월 이후 한달 동안 ▲과천 6.9%P ▲남양주 0.5%P ▲성남 0.5%P ▲오산 0.9%P ▲안성 0.6%P ▲김포 0.5%P ▲용인 0.3%P 등 지역의 전세가율이 높았다.

이달 새 아파트시장에서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용인 수지구 등지가 분양을 앞뒀다.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전용면적 84㎡의 800가구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한강이 가깝고 단지 남측으로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한강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한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

대우건설은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59-2번지 일대에서 '수지 파크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84㎡의 430가구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강남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분당선 죽전역도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호반건설은 다음달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AC10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1㎡ 696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앞으로 48번 국도가 있다. 2018년에는 장기역이 개통 예정이다.

우방건설은 올해 안에 안성 공도읍 승두리 일대에 '안성 공도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717가구로 구성된다.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위치하고 38번국도를 이용하면 안성 도심과 평택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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