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육성' 군포산업진흥원 2018년 개원
김기원 2016. 11. 15. 10:18
【군포=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재단법인 산업진흥원을 2018년 개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자본금 5억원을 출연해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관리와 경영∙기술∙자금∙창업정보 제공, 창업보육센터 관리∙운영 등을 맡게 될 산업진흥원을 2018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산업진흥원은 또 해외시장 개척∙공동마케팅 프로그램 개발과 투자조합 운영, 정부기관과 자치단체의 위탁 사업 등을 맡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330억원을 들여 부곡동 첨단산업단지내 660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업홍보관,교육훈련장, 벤처창업보육센터, 일자리센터와 수영장, 북카페, 어린이집 등 편익시설이 들어선 산업진흥원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시는 빠르면 오는 24일 산업진흥원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군포첨단사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도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포는 첨단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육성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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