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오르트립‧버프, 아웃도어용품 공동 수주회 개최

오대진 기자 2016. 11.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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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경기도 과천 가원미술관..2017년 신제품 및 스테디셀러 제품 전시

식음료 장비 브랜드 스탠리STANLEY와 방수가방 브랜드 오르트립ORTLIEB, 멀티넥 헤드웨어 브랜드 버프BUFF가 11월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 가원미술관에서 ‘2016 아웃도어 기어 프리브 쇼’를 개최했다.

식음료 장비 브랜드 스탠리와 방수가방 브랜드 오르트립, 멀티넥 헤드웨어 브랜드 버프가 11월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과천 가원미술관에서 ‘2016 아웃도어 기어 프리브 쇼’를 개최했다.
지난해 첫 공동 수주회를 개최한 이들 브랜드는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더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2017년 신제품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선보였고, 실제 제품의 작동방식과 설치 방법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소개했다.
스탠리는 기존 보온병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극강의 보온/보냉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였다.(왼쪽 검정 컬러)
스탠리는 기존 보온병 시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았다. 보온병 최초 48시간 보온/보냉이 가능한 마스터 시리즈다. 지금까지 출시된 보온병의 보온/보냉 시간은 최대 36시간 정도였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기존 고급 제품들이 3중 3겹이었다면 마스터 시리즈는 4중 4겹이다. 알루미늄 판이 하나 더 들어간다. 겉 표면의 스테인리스 철판도 기존 .4~0.6mm에서 1mm 강판을 사용했다. 12월 출시 예정이다.
스탠리는 기존 해머톤 그린으로 대표되는 스테디셀러 제품과 함께 '어반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다양한 2017년 신제품을 소개했다.
스탠리 유해연 대표는 “마스터 시리즈는 전 세계 보온병 어느 제품과도 비교 불가한 보온/보냉 기능과 내구성을 갖췄다”며 “무게와 상관없이 견고한 제품을 원하는 아웃도어인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보온병”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키워드로는 ‘어반 아웃도어’를 꼽았다. 유해연 대표는 “도시에서 이웃끼리 음식을 나누고 즐기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갈 예정”이라며 “기존 강인하고 터프한 이미지에서 약간 탈피해 세련되고 유니크한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오르트립은 올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전거 핸들바 가방과 함께 새들백, 슬링백 등을 소개했다.
오르트립은 올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전거 핸들바 가방 얼티메이트6 M의 소형 버전인 얼티메이트6 S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올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새들백과 슬링백 시장 역시 간단한 주말 나들이 혹은 여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르트립은 자전거 관련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오르트립 방경일 이사는 “캠핑장에서나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예전보다 오르트립 제품을 자주 보게 된다”며 “아직은 적은 양이지만 소비자들한테 오르트립이라는 브랜드가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2017년 자전거 시장의 주요 화두로는 ‘전기자전거’를 꼽았다. 방경일 이사는 “2017년은 전기자전거가 국내에 정식으로 자리를 잡는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기자전거가 자리를 잡으며 그에 따라 가방 시장 또한 커지고 있는 독일의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버프는 햇 제품과 비니 제품, 헤드웨어 제품을 믹스앤 매치해 패션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버프는 기존 주를 이룬 원통형 제품들에서 햇 제품과 비니 제품, 헤드웨어 제품을 믹스앤 매치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변화를 꽤했다. 단순히 아웃도어 환경에 그치지 않고, 피트니스와 애슬레저, 여행, 라이프 스타일 등 새로운 시장에 비중을 높이는 모습이다.
버프는 직접 전개하는 알록을 비롯해 많은 국내 업체들의 제품을 함께 소개했다.
버프 김경환 대표는 “최근에는 패션으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에 나온 유사 제품들과는 다른 버프만의 소재와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의 다양성과 유통망의 확충도 전했다. 김경환 대표는 “직접 전개하는 알록을 비롯해 국내 업체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다. 그 중 자전거 소품과 액세서리 스타트업 업체인 가 11월 말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아웃도어 전문점 뿐 아니라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 더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대진 기자 / dj@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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