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상가.. '수익형 부동산' 다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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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대책)’에 따라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수혜분야로 꼽히는 가운데 건설·시행사들도 이들 상품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11월 수원시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지하 7층~지상 20층, 19~83㎡ 규모로 총 876실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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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규제’ 영향은…
전매 규제 적어 쏠림 보일듯
건설사들도 적극 상품 공급
소형 아파트 대체품으로 각광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11·3 부동산대책)’에 따라 오피스텔, 단지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수혜분야로 꼽히는 가운데 건설·시행사들도 이들 상품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는 특히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떠오른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1·3 부동산대책으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전매가 제한됨에 따라 청약과 전매가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책으로 강남4구가 집중 규제를 받음에 따라 강남권과 인접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SK건설이 지난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업무5-1블록에서 선보인 ‘광교 SK VIEW 레이크’는 전용면적 84㎡ 단일로 구성된 111실로 평균 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신분당선 연장으로 광교중앙역을 이용해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강남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4블록에 공급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의 경우 전용면적 19~82㎡ 총 650실에 5395명이 지원, 평균 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남지역 H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과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미사강변도시 소형 아파트값은 더 오르고, 주변 주거용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시행사들은 11·3 부동산대책에 맞춰 수익형 부동산인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거 분양한다. 올해 안에 9185실이 공급예정이다.
현대건설은 11월 수원시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지하 7층~지상 20층, 19~83㎡ 규모로 총 876실 공급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어 판교 및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광교호수공원도 도보권에 있다.
GS건설은 11월 중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평촌 자이엘라’를 지하 5층~지상 28층, 21~84㎡ 규모로 총 414실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한림대성심병원) 인근에 위치, 사당역과 동작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11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11-2블록에서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1~84㎡, 총 984실 규모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있다.
문영엔지니어링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업무시설용지 5, 7블록에서 ‘퀸즈파크 미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총 1343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46~56㎡ 750실을 우선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개통 예정)이 도보권에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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