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대책 불안감에 재건축 시장 관망세

나기천 2016. 11. 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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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규제 수위에 대한 불안감이 아파트 값에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책 하루 뒤인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에 비해 0.06% 상승했다. 반면 신도시는 위례와 일산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0.09%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0.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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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규제 수위에 대한 불안감이 아파트 값에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책 하루 뒤인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에 비해 0.06% 상승했다. 그러나 정책 변수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11·3대책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규제 수위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로 돌아섰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사업시행인가)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조합설립인가) 등이 하락하며 -0.12% 변동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매매전환 수요가 가격 상승을 지탱하며 각각 0.04%, 0.05%를 기록해 전주와 유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변동률을 보였다.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이주가 임박한 재건축 아파트의 저가 전세매물이 나오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은 둔화됐다. 반면 신도시는 위례와 일산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0.09%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0.06% 올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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