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 만에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지난 3일 부동산 대책 발표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중심으로 한 서울 재건축 가격은 정부가 과열 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힌 지난달 16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지난주 조사에서는 보합 전환하기도 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조현정기자] 정부의 지난 3일 부동산 대책 발표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2%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4일(-0.03%)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강남권 중심으로 한 서울 재건축 가격은 정부가 과열 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힌 지난달 16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지난주 조사에서는 보합 전환하기도 했다.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리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의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끌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줄었다.
특히 마포(0.28%)·중구(0.27%)·도봉(0.23%)·성동(0.18%)·구로(0.15%)·관악(0.13%) 등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5%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세값 오름폭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0.03%로 줄었다. 강동(-0.39%)·서초(-0.04%)·강남(-0.01%) 등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 조이뉴스24, 생생한 라이브캐스트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