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관심↑

이다연 2016. 11.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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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계획으로 상도동 일대의 부동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당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2분기(4~6월) 약 6억7800만원 ▲3분기(7~9월) 약 6억9700만원 선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상도터널을 통해 올림픽대로, 한강대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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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계획으로 상도동 일대의 부동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들은 매물이 귀하거나 매매가가 올랐다.

동작구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노후화된 지역에 청사를 이전하고 개발시키는 도시계획사업이다. 지난 7월 투자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청사가 있는 노량진은 상업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자연스럽게 상도동 아파트 시세 변동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이 지역 미소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아파트의 매물 소진 속도가 빨라졌다. 매도자들이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매물을 많이 거둬들여 거래가 활발하진 않으나, 급매가 나오면 즉시 계약이 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는 2013년 8월 입주한 3년차 단지다. 최고 20층, 16개동, 총 882세대 규모며 전용면적 59.92~120㎡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애스톤파크 바로 맞은 편에는 1년 먼저 입주를 시작한 센트럴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총 1559세대 규모며, 두 단지가 거대한 '엠코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미소공인이 공개한 전용면적 84㎡(33평) 기준 현재 시세는 7억원~7억3000만원 선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해당 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2분기(4~6월) 약 6억7800만원 ▲3분기(7~9월) 약 6억9700만원 선이다. 6개월 동안 약 2000만원 가량 오른 셈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이 귀한 가운데,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1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대출 규제안 발표의 영향으로 한 동안은 관망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상도터널을 통해 올림픽대로, 한강대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현재 진행중인 장재터널이 개발이 끝나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상도근린공원에 둘러싸여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교육 시설로는 상현초, 상현중, 성남고, 구암고 등이 가깝다. [자료제공 : 미소공인중개사사무소]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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