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노후 아파트 많은 수원 영통, 新주거벨트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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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영통구가 새 브랜드 아파트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영통구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영통구의 경우 2002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 광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새 아파트들이 줄줄이 준공되었지만 사실상 수원시라기보다는 하나의 개별도시로 보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하고, 주거환경이 좋다 보니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적고 거의 내부에서 이동하는 편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말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단지 직주근접 지역으로 삼성전자 종사자를 비롯해 주변 고소득 전문직종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도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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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아이파크 캐슬 조감도 |
편리한 교통+쾌적한 주거환경, 신흥 주거타운 ‘영통 아이파크 캐슬’ 인기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수원시의 아파트는 총 24만263채다. 이 중 영통구에만 8만6966채가 몰려 있어 약 36.2%를 차지한다. 명실상부한 수원시의 주거 중심지역인 셈이다.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과 유해시설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 좋은 학군 등으로 인해 이전부터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통구는 서울까지 연결되는 분당선과 수원시내를 관통하는 덕영대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도 위치해 있어 근로자 배후수요 등이 풍부해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전부터 주택 공급이 활발했지만 노후 아파트가 절반을 차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영통구의 8만6966채 가운데 준공된 지 15년 이상이 된 아파트는 4만2088채로 48.4%를 차지한다. 특히 2011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광교신도시 아파트 중 수원시 영통구에 해당하는 1만9324채를 제외한다면 57.62%로 절반이 훌쩍 넘는다. 새 아파트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셈이다.
영통구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영통구의 경우 2002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2011년부터 광교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새 아파트들이 줄줄이 준공되었지만 사실상 수원시라기보다는 하나의 개별도시로 보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며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하고, 주거환경이 좋다 보니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적고 거의 내부에서 이동하는 편이라 새 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 덕분에 영통구에서도 새 아파트들이 몰리고 있는 신주거벨트 지역에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바로 망포지구 주변이다. 현재 망포3지구에는 총 2140채의 힐스테이트 영통이 내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망포지구와 맞닿은 신동택지지구에는 총 1330채의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2013년 11월에 입주를 마쳤다. 여기에 망포역 인근에는 영통 SK뷰도 올해 2월 입주를 마친 상태다.
실제로 이 지역들의 가격도 오름세다. KB국민은행 시세조사에 따르면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입주 이후 전용 84㎡ 기준으로 2900만 원(4억3600만→4억6500만 원)이 올랐다. 또한 영통 SK뷰(전용 84㎡)도 분양가 대비 약 3600만 원(3억6870만→4억500만 원)이 올랐다. 힐스테이트 영통도 로열층 기준으로 분양권에 3000만 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망포4지구, 삼성디지털시티 배후 수요 탄탄
특히 이 지역에서 대규모 주거지로 조성될 망포4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11월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장점이 많은 핵심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 관심이 더욱 크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망포4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붙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연구단지, 삼성 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직주근접을 원하는 종사자 등 풍부한 주택 배후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덕영대로와 인접해 자가용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박지성축구센터 등의 체육시설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망포4지구 부지에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망포초교(2019년 3월 개교 예정)를 비롯해 잠원중학교도 위치해 있으며 유명 학원들이 밀집한 망포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주변의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원천리천이 흐르고 있으며 실버공원과 태장공원 등의 중소 공원 및 잠원종합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이 있다. 이에 주말을 이용해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가거나 여가 및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작품으로 상품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100%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에는 소형임에도 팬트리와 보조주방, 드레스룸을 구성해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75㎡에는 알파공간을, 84㎡에는 알파룸과 보조주방, 광폭 드레스룸을 구성하며, 전용 105㎡에는 알파룸과 서재, 보조주방 및 광폭 드레스룸 등이 설계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4개 레인으로 구성된 수영장(1블록)과 실내체육관이 조성된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어 입주민들이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키즈룸과 교육을 위한 작은도서관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단지 직주근접 지역으로 삼성전자 종사자를 비롯해 주변 고소득 전문직종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만큼 브랜드 가치도 높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총 2945채로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5㎡, 1783채,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1162채 규모로 구성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다. 문의 031-232-170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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