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 대책..부동산 투기 잠재울 수 있을까

김선경 기자 2016. 11.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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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어제 개각을 단행한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공석이었던 비서실상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인물입니다.

또 정무수석에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습니다.

반면 야당은 전날 총리지명에 대해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펄펄 끓는 부동산 시장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서울 강남 4구를 축으로 한 주택시장의 과열 현상을 잠재우기 위해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제도의 문턱을 대폭 끌어 올렸습니다.

2순위 청약신청을 할때도 반드시 청약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이같은 이번 11.3 부동산대책으로 단기 투기 수요가 크게 줄고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청약시장만 진정시킨다고 부동산투기가 근본적으로 사라질까요?

게다가 내년 부동산 시장 하락론이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혹시 침체가 가속화 되진 않을까요.

11월 3일 백브리핑 시시각각 정부의 부동산 대책 요목조목 따져보겠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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