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내정자, 구조조정과 금융개혁의 전문가

이병철 2016. 11.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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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통 경제관료다. 경제기획원, 재무무 시절에는 금융·경제정책의 핵심보직인 금융정책과장과 종합정책과장을 맡았어 국장급 보직에서도 금융정책심의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산업·기업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하며 엘리트 관료 코스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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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정통 경제관료다.

거시경제 뿐 아니라 금융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꼼꼼한 일 처리로 선후배 사이에서 능력을 인정받는다.

경제기획원, 재무무 시절에는 금융·경제정책의 핵심보직인 금융정책과장과 종합정책과장을 맡았어 국장급 보직에서도 금융정책심의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 실무를 맡아 대내외 리스크를 잘 관리하고 부동산 등 시장안정 정책을 폈다. 산업·기업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명박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하며 엘리트 관료 코스를 밟았다.

장관급인 국무총리실 국무총리실장으로 승진해 정책 조정자 역할을 했으며 2013년에는 NH농협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민간영역에서 최고경영자의 경험을 쌓았다. 2015년 금융위원장으로 복귀한 임 내정자는 인터넷은행, 크라우드펀딩, P2P(개인간)대출, 비대면 실명확인 등을 도입하며 금융개혁을 이끌었다. 또 조선, 해운산업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자구안과 손실부담이 없으면 정부 지원은 없다는 원칙을 내세워 세계 7위 선사인 한진해운을 법정관리에 보내기도 결단력을 가졌다.

△전남 보성(56) △연세대 경제학과 △행시 24회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영국 재경참사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심의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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