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리카싱, 홍콩 고층빌딩 5조원에 매각 임박

이진영 2016. 11. 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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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의 부호인 리카싱(李嘉诚) 창장실업유한공사(长江实业地产有限公司) 회장이 또 중국 내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섰다. 앞서 리 회장은 상하이의 푸둥 금융중심가에 있는 센추리 링크(世紀匯廣場) 단지의 지분 전부를 200억 위안(3조4000억원)에 메이플리프 센추리에 매각했다고 홍콩증권거래소에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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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중환빌딩 매각에 관한 추가 내용 발표 계획
中 투자 철수설 고조…2013년부터 800억 위안 매각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홍콩 최고의 부호인 리카싱(李嘉诚) 창장실업유한공사(长江实业地产有限公司) 회장이 또 중국 내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섰다.

1일 중국 현지 매체인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리 회장은 홍콩의 4대 고층빌딩 중 하나인 중환센터(中环中心)의 지분 75%를 357억 홍콩달러(약 5조3000억원)에 팔기로 거의 확정했다. 매각에 대한 추가적인 내용은 이달 초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리 회장은 상하이의 푸둥 금융중심가에 있는 센추리 링크(世紀匯廣場) 단지의 지분 전부를 200억 위안(3조4000억원)에 메이플리프 센추리에 매각했다고 홍콩증권거래소에 지난달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리 회장이 중국 지역에서 투자를 철수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제일황금망(第一黄金网) 매체에 따르면 리카싱이 2013년부터 현금화한 부동산 매각 규모는 800억 위안(13조5000억원)에 이른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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