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템즈, TP-LINK와 B2B사업 독점총판 계약 체결
사물인터넷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엔시스템즈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대표 IT 네트워크 장비 및 서버 유통기업인 (주)엔시스템즈가 세계적 무선솔루션 업체인 TP-LINK와의 손잡고 IoT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무선공유기, LTE 모뎀, 무선 IoT 솔루션 등 다양한 무선통신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TP-LINK와 국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TP-LINK는 한국 시장으로의 보다 빠른 사업 확장을 희망했으며, 이미 네트워크 분야에서 전국적인 유통망과 고객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엔시스템즈의 역량에 관심을 보여 왔다.
여기에 무선 통신 분야로의 네트워크 사업 확장의 필요성이 맞아 떨어지면서 극적으로 이번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엔시스템즈와 TP-LINK는 한국 내 제품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지역별 거점 대리점 모집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엔시스템즈의 나성현 대표는 "통신사업자 및 케이블방송사업자,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의 사업 확대와 IoT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TP-LINK의 다양한 무선솔루션을 이용하여 고객 기업의 제품과 결합한 IoT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가져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TP-LINK와의 독점 총판계약 체결로 무선 솔루션 분야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갖출 수 있게 된 만큼, 무선 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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