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맥주 값 인상..평균 6%

박석호 2016. 10. 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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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맥주 값이 4년 만에 6% 오릅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33주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비맥주가 카스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다음달부터 평균 6%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카스 병맥주 500ml 제품의 출고가는 1,082원에서 1,147원으로 65원 오릅니다.

맥주 값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 3개월 만입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3주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값이 0.02% 하락했고, 송파구 재건축 단지 가격도 0.03% 떨어졌습니다.

강동구와 서초구 재건축 단지는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다음달 3일 발표될 정부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재건축 시장이 숨을 고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음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6.1% 오릅니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요금은 3만4천백원 선으로 천7백원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에 연동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 사용요금도 4.7% 인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요금이 올해 상반기에 크게 인하됐기 때문에 다시 오른 가격도 1년 전보다는 17% 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박석호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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