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김성주 회장 "팔선녀? 최순실 만난 적도 없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패션브랜드 MCM으로 유명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주도의 비밀 모임인 ‘팔선녀’에 포함돼 있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김성주 회장은 28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순실 씨는) 만난 적도 없고,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성주그룹도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내고 “일각에서 팔선녀에 김성주 회장이 포함돼 있다는 근거 없는 추측성 소문이 나돌고 있는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김성주 회장은 ‘팔선녀’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주도의 비밀 모임인 ‘팔선녀’에 포함돼 있다는 세간의 의혹을에 대해서 부인했다. 사진은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사진=헤럴드경제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10/28/ned/20161028154502601kadr.jpg)
또 성주그룹은 “김성주 회장이 현재 대한적십자사 총재로서 공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고 기업인으로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범적 기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퍼져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언급했다.
성주그룹은 이번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사안을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 향후 필요할 경우에는 법적인 조치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최순실 씨의 비선 실세 논란으로 그의 측근들에 대한 각종 의혹과 소문이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최씨가 기업 여성 대표, 고위 공무원 아내 등이 참여하는 비밀모임 ‘팔선녀’를 꾸려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 씨는 ‘팔선녀 비선 모임’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한다”며 공개석상에서 의혹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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