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 33주만에 상승세 멈춰
윤진섭 기자 2016. 10. 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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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0.02%, 송파구 재건축 -0.03% 기록
정부가 다음 달 3일 집값 급등 지역에 대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기록하며 32주간의 상승 랠리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송파구에 이어 이번 주엔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값도 0.02% 하락하면서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송파구의 재건축 단지도 0.03% 하락했고 강동구(0.03%)와 서초구(0.04%)의 재건축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둔화됐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0.12%로 지난주(0.24%) 대비 절반에 그쳤습니다.
강북구가 0.48%로 가장 많이 올랐고 노원(0.32%)·은평(0.31%)·구로(0.28%) 등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0.01%)·송파(0.05%)·서초구(0.06%) 등 강남 3구는 오름폭이 미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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