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비밀모임 '팔선녀' 통해 국정 개입 논란 재부상

2016. 10.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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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 비밀모임 '팔선녀' 통해 국정 개입 논란 재부상

최순실 팔선녀 / 사진=MBN

청와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 씨가 '팔선녀'라는 이름의 비밀모임을 통해 뒷선에서 국정에 개입해왔다는 논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련 인사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의 비리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세간의 주목을 받자 지난 9월 사정기관 등에서는 최 씨를 중심으로 기업인, 재력가, 교수 등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8인의 비밀모임 '팔선녀'가 존재한다는 구설수가 돌았습니다. 최 씨가 '팔선녀' 모임을 이용해 국정에 개입하고 재계에 영향을 끼쳐왔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팔선녀' 멤버로는 유력 회사 오너와 그의 아내, 최고위 임원, 유명 대학교수, 우 수석의 아내 이 모씨 등이 거론됐습니다. 이들은 최 씨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는 사회 유력 인사들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 수석의 청와대 민정수석 입성이 최 씨와 연관돼 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팔선녀의 멤버로 지목된 인물들은 하나같이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최 씨와 한 두 번 만난 적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과장돼 재생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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