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Weekly] 유지태·황우슬혜, 예능 장악한 배우들

연휘선 기자 2016. 10. 24. 09: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 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 방송된 지상파 KBS MBC SBS와 케이블TV tvN, 종합편성채널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 KBS2 '1박 2일 시즌3' : 유지태·김준호, 탤런트 시험 동반 탈락의 추억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는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지태는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차태현의 친구로 등장했다. 김준호는 "내 친구 봤냐"고 으쓱거리며 유지태의 등장에 뿌듯해했다. 이어 대학 동창인 유지태와 김준호는 추억을 하나씩 꺼내놨다.

그 중 유지태는 "우리 둘이 탤런트 시험도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놀란 데프콘은 "시험에서 했던 거 한 번 해달라"고 김준호와 유지태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한 게 없었다. 서류에서 떨어졌다"고 고백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유지태는 "같이 떨어졌다. 왜 같이 보자고 했냐고 화냈었다"고 덧붙였다.

◆ MBC '무한도전' : 자연인 박명수, 라면 흡입 "이렇게 맛있는 게 없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우린 자연인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산 속 집에서 자연인 생활을 한 멤버들은 세 끼 식사를 차려 먹었다. 그 중 마지막 끼니를 위해 멤버들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때 박명수는 "난 라면 못 먹는다"며 자연인에 몰입해 연기했다.

하지만 곧 박명수는 라면 끓이는 모습을 보고 "싱거운 거 보다는 짠 게 맛있다"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라면이 다 끓여지자, 무관심하던 박명수가 갑자기 라면에 달려들었다. 이어 박명수는 "저리 안 가냐"고 소리치며 집게로 라면을 집어 흡입했고, "잘 끓였다. 세상 살다 이렇게 맛있는 게 없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 SBS '판타스틱 듀오' : 이문세, 전인권 긴장케 한 '가을 감성'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우승자 전인권에 맞설 듀엣 파트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문세는 히트곡 '붉은 노을'을 부르며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전인권을 만나러 왔다. 만나기 힘든 분"이라고 '판듀'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국 록의 대가 전인권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이문세의 만남이 눈길을 모았다.

더불어 이문세는 함께 도전자로 출연한 후배 가수 옥주현, 자이언티와 콜라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먼저 옥주현이 이문세에게 '그대와 영원히'를 함께 부를 것을 요청했다. 뒤이어 자이언티는 이문세와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함께 불렀다. 이에 후배 가수들과 이문세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들과 대결할 전인권의 승부욕과 감수성을 동시에 자극했다.

◆ tvN '삼시세끼 어촌편3' : '에셰프' 특급 손맛, 이서진을 움직이게 만든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이서진이 에릭의 요리 실력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 득량도 생활을 시작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배 낚시에 나섰다. 야심차게 바다로 나섰지만 세 사람은 특별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막내 윤균상의 활약으로 보리멸 낚시에 성공했고, 에릭의 특별 손맛이 가미된 보리멸 회덮밥을 만들어 먹으며 특별한 선상 만찬을 즐겼다.

저녁 식사 준비에서도 에릭의 활약은 빛났다. 에릭은 지난밤 통발에서 수확한 돌게를 이용해 게살볶음밥과 계란국을 준비했다. 에릭의 요리를 맛본 이서진은 "차승원을 누를까 생각 중"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특히 "갯벌이 열렸다"는 나영석 PD의 말에 에릭은 "봉골레 파스타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고, 이서진은 에릭 표 봉골레 파스타를 기대하며 직접 갯벌로 나가 적극적으로 바지락을 캐 눈길을 끌었다.

◆ JTBC '아는 형님' : 황우슬혜, 유쾌발랄 매력 발산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황우슬혜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황우슬혜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상반된 박력 있는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그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댄스에 심취했고 '아는 형님' 멤버들 역시 황우슬혜의 댄스 투혼에 크게 호응했다.

황우슬혜는 진짜 남자친구를 찾는 상황극에서 즉흥 연기를 완벽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각 멤버들 설정에 맞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서장훈을 향한 황우슬혜의 적극 구애가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 역시 "(서장훈 집에) 전세 들어야겠다"는 황우슬혜에게 "너는 공짜로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 / 사진=KBS, MBC, SBS, tvN, JTBC 방송화면 캡처]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