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와 함께하는 땡처리 전광판

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여행을 향한 방랑욕도 커진다. 10월의 마지막 주에 아시아 지역의 땡처리 상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가깝게는 중국 베이징과 완리창청(萬里長城)을 둘러보는 일정부터 인기 휴양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올해 가장 뜨거운 여행지인 베트남 호찌민까지 살뜰히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손님맞이를 마쳤다.

◆ 중국 베이징·완리창청 4일 15만9000원부터 = 베이징은 오랜 시간 동안 중국 대륙의 정치·문화적 중심지였던 만큼 세계 문화유산과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터파크투어의 '북경·만리장성 4일' 상품은 중국 역사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베이징의 명소들을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다. 톈안먼 광장, 영화 '마지막 황제'의 배경이 된 세계 최대의 목조궁전 쯔진청(紫禁城), 호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허위안 등을 둘러본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이자 인류가 만든 최대의 문화유산인 완리창청은 베이징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 여기에 아슬아슬한 곡예와 기술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중국 서커스까지 즐길 수 있다. 국적기 항공과 전 일정 숙박·식사·차량, 해외 여행자보험 포함. 가격은 15만9000원부터.
tour.interpark.com (02)3479-0935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3박5일 27만9000원부터 = 동남아의 명실상부한 인기 휴양지 중 한 곳인 코타키나발루는 남태평양의 피지, 그리스 산토리니와 더불어 세계 3대 선셋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한다. 코타키나발루는 적도에 가까이 있어 1년 내내 날씨가 좋은 편이다. 휴양을 위한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9월부터 건기에 접어들어 낭만 가득한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노랑풍선에서 내놓은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상품은 최근 지어진 크랜드보르네오, 크라간리젠시, 솔룩스호텔 등 가성비 최고의 호텔에서 숙박하며, 현지인들의 문화와 활기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시장 투어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7만9000원부터.
www.ybtour.co.kr (02)2022-7282

◆ 베트남 호찌민 3박5일 39만9000원부터 = 올해 가장 뜨거운 여행지 중 한 곳인 베트남. 그중에서도 베트남 남부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호찌민으로 떠나야 한다. 여행박사는 호찌민, 미토, 판티엣을 여행하는 '호치민 3박5일' 상품을 39만9000원에 내놨다. 베트남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호찌민 시내를 관광하고 메콩델타의 대표도시인 미토에서 메콩캉 섬 투어도 즐긴다. 작은 사막이 있는 판티엣에서는 모래 썰매도 타고 지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항공 왕복 항공권, 유류할증료와 각종 항공 택스, 전 일정 숙박(2인1실 기준)과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포함. 11월 한 달간 매주 화·수·금·토요일 출발.
www.tourbaksa.com 070-7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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