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산업단지·성균관대 캠퍼스 인접.. 3.3㎡당 60만원부터

김정란 객원기자 2016. 10.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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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토지

최근 경기도 평택의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 신도시 건설에 이어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은 평택 도일동 일대 482만여㎡의 부지를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시설 용지, 학교시설 용지, 성균관대 연구시설 용지, 산업시설 용지, 상업시설 용지 등 연구단지가 중심이 되는 신개념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개발은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로 성균관대 신 캠퍼스와 지원시설 개발, 2단계 연구시설용지와 북동측 산업시설용지 제원 마련, 3단계로 남 서측 산업시설 용지를 평택도시공사가 직접개발할 예정이다.

㈜브레인시티에서 분양하는 토지는 성균관대 신캠퍼스 부지와 300m거리에 위치한 땅으로 총 3만1934㎡다. 3.3㎡당 60~80만원에 매각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관계자는 "매각 토지는 삼성브레인시티 신설 도로에 접해 있으며 100조원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 산업단지와 60조원이 투입되는 LG 진위 디지털 단지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다. 평택에서 2017년에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지가상승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주장했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은 교육과 문화가 연계돼 있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LG 산업단지, 국제화 도시개발, 항만개발, KTX 평택 지제역 신설예정 등의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이 지역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최근 평택시 부동산 거래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12년도 6441건에서 2013년도 8535건, 2014년도 8497건, 2015년 1만1936건으로 최근 6년간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분양대금은 ㈜무궁화신탁에서 관리한다.

분양문의 031-708-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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