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바스프 공동개발 콘셉트카 'RN30' 獨 K페어 전시

신정은 2016. 10. 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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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콘셉트카 RN30. 한국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바스프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공동으로 개발한 콘셉트카 RN30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K2016)’에서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RN30는 신형 i30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38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2.0 터보 엔진이 적용된 트랙 전용 레이싱 콘셉트카다. 지난달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바스프는 RN30의 차체 중량을 줄이기 위해 경량 플라스틱 소재를 지원했다. 또 RN30의 롤바 패딩에 바스프의 인피너지(Infinergy)가 적용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복원력이 뛰어난 소재다. 이밖에 바스프의 엠프로(EMPRO) 삼원변환 촉매기술이 적용됐는데 이는 기존보다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라이머 얀(Raimar Jahn) 바스프 사장은 “이번 RN30 개발에 있어 바스프가 중추적 역할을 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양사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독특한 콘셉트의 차를 개발하면서 바스프에게 소재 부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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