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3' 초심 찾으니 재미·감동 기대 이상 [첫방기획①]

김예나 기자 2016. 10. 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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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3’이 ‘초심찾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착수를 알렸다.

자급자족 어부 라이프를 담은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이 14일 밤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시세끼’ 원년멤버 이서진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배우 에릭, 윤균상이 득량도를 향하는 과정, 새로운 세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생활기가 그려졌다.

‘삼시세끼 어촌편3’는 tvN 10주년 기념 ‘초심찾기 프로젝트’답게 세끼하우스에 냉장고도 휴대용 가스도 텔레비젼도 존재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득량도 어촌 라이프를 통해 ‘삼시세끼’의 기본 모토인 진정한 자급자족 생활에 충실할 것을 짐작케 만들었다.

무엇보다 ‘삼시세끼’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요리가 주를 이뤘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의 확실한 역할 분담과 협동심이 눈에 띄었다. ‘삼시세끼’ 3년차 이서진은 여유로운 태도로 직접 아궁이를 만들며 든든한 맏형다운 포스를 뽐냈고, 에릭은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레시피를 활용한 한 끼 식사를 뚝딱 만들어내며 요리에 두각을 드러냈다. 막내 윤균상 역시 두 형들 사이에서 보조 역할 수행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처럼 이날 ‘삼시세끼 어촌편3’ 첫 회는 한적한 득량도 섬마을의 푸르른 자연, 한적한 분위기 그 속에서 펼쳐지는 하루 세 끼의 풍경 등이 어우러지면서 2년 전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1을 떠오르게 했다. 당시 ‘삼시세끼 정선편’은 맷돌로 커피 원두를 갈아 내려 먹고, 고춧가루를 직접 빻는 등 보다 야생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정선편을 언급하며 “‘삼시세끼’는 정선편이 오리지널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며 “여기(득량도)서는 조금 더 야생의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삼시세끼 어촌편3’의 ‘초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사실 그간 ‘삼시세끼’는 새로운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변 환경도 좋아지고, 세 끼를 준비하는 방식 역시 나날이 업그레이드됐다. 야생보다는 일상적인 모습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지난 시즌 역대급 초호화 환경의 세끼하우스에서 펼쳐진 ‘삼시세끼 고창편’이 절정을 찍었다. 풍부한 식재료와 좋은 환경에서 진행된 ‘삼시세끼 고창편’은 매 회 풍성한 음식 향연을 선보이며 ‘삼시세끼’의 한층 높아진 퀄리티를 뽐냈다. 하지만 당시 반응은 미미했다. ‘삼시세끼’의 재미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반응이었다. 그 배경에는 ‘삼시세끼’의 야생성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열악한 환경일지라도 어떻게든 음식을 해 먹고, 그 과정 속 함께 느끼는 수고로움과 값진 경험으로 인한 감동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삼시세끼’만의 특별한 공식을 벗어난 결과였다.

이에 ‘삼시세끼 어촌편3’가 ‘초심’ 찾기에 나섰다. ‘삼시세끼’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보다 일상적이면서 더욱 더 야생적인 환경 속 하루 삼시 세 끼의 모습, 방금 식사를 마치고 또 다시 돌아서서 다음 식사 준비를 하는 단순하고도 예측 불가능한, 이 흥미로운 과정에 집중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올리고 만족감을 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여유롭고 한적한 섬마을에서 펼쳐질 이들의 복작복작한 자급자족 어촌 라이프 생활이 ‘삼시세끼’ 시리즈가 갖던 진정한 안식처의 존재로서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위로와 힐링을 안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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