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인북천 유역 인도교 이달 준공

한윤식 2016. 10.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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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북면 월학리 인북천 유역 인도교가 이달 준공된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비 등 16억원을 투입해 북면 월학리 냇강마을과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를 잇는 길이 133m, 폭 3m의 인도교 가설공사를 마무리해 이달 중 개통할 예정이다.

또 인도교 일원에 900m 길이의 자전거도로와 쉼터 등이 조성돼 월학리 냇강마을, 꿈이있는 들꽃마을 등 인근 농촌체험관광시설을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인도교의 준공으로 기존 453호선 지방도를 이용하던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 안정적인 훈련 이동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12사단을 방문하는 군장병 및 면회객 등에게 편의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해당지역은 12사단 신병교육대와 농촌체험마을이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인도교가 월학리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북천 인도교 조성사업은 DMZ 주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의 평화누리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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