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결말 함구령..박보검·김유정 사랑지킬까

이경호 기자 2016. 10.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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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종영까지 3회 남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KBS미디어)의 결말 함구령이 떨어졌다.

11일 오전 KBS 드라마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결말이 결정됐고, 17회와 18회(마지막 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극중 이영(박보검 분), 홍라온(김유정 분)의 러브라인과 이들을 둘러싼 김윤성(진영 분), 조하연(채수빈 분), 김병연(곽동연 분) 등 주요 인물들의 결말이 모두 정리됐다"며 "제작진이 결말에 대해 외부로 유출하지 않을 것을 신신당부했다. 결말 함구령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결말과 관련 함구령을 내린 이유는 끊임없이 관심을 끌었던 이영, 홍라온이 거듭된 위기를 딛고 일어서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던 만큼 방송 전 결말이 알려지면 재미가 반감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마지막회 대본은 아직 모든 출연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며 "곧 전달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근 홍라온의 아버지 홍경래가 민란을 일으켰던 역적으로 알려지면서 이영과 로맨스에 위기가 불어닥친 상황이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이영이 홍라온과 재회했다. 그는 자신에게 칼을 내민 홍라온 앞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담긴 팔찌를 끊어내며 "뭐라 하든, 다 믿어준다 하지 않았느냐 네 거짓말. 알았으니 그만 하거라. 다시는 만나자 하지 않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랑을 지켜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첫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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