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연내 6만1976가구 공급..8.25 대책으로 내년 공급량 '급감'

2016. 10. 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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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용지 공급가구 수
지난 ‘8.25 대책’ 공공택지 공급 축소 방침으로 공공택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르면 LH의 올해 공급물량은 지난해 물량 12만9000가구의 58% 수준인 7만5000가구로 낮아진다. 특히 분양주택은 2015년 10만6000가구의 46% 수준인 4만9000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 공급물량을 올해 이상으로 추가 감축을 검토키로 해 앞으로 공공택지 내 분양물량 감소는 불가피하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가을 성수기인 10~11월 공공택지 내 분양 물량(공공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은 총 75단지 6만1976가구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2만344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 9106가구, 경남 5951가구, 울산 4408가구, 인천 4371가구, 강원 3146가구, 대구 2975가구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다산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하남감일지구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인천에서는 최근 들어 분양을 재개한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가 눈에 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반곡동 일대 4-1생활권에서 분양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전국 공공택지 주요 분양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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