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7주년..박상우 사장 "국민에게 행복 주는 공기업 되자"

우고운 기자 2016. 10.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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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일 오전 진주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박상우 LH 사장(왼쪽 6번째) 등 임직원들은 1층 로비에 있는 ‘LH 국민희망 인포비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박상우 LH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는 그간 국민 주거생활과 도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만큼 긍지와 희망을 갖고 미래를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도록 합심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LH는 지난 2010년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 공기업으로 출범했다. ‘부채 공룡’의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사업조정과 재고 판매 등 여러 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2013년 말 105조7000억원까지 늘었던 금융부채를 지난해 말 89조9000억원으로 감축했다.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지난해 9월 LH의 국제신용등급을 역대 최고 수준인 AA-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LH는 지난 3월 박상우 사장 취임 후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과 중산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써왔다.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와 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 등 새로운 업무도 유치했다. 또 K-스마트 신도시 해외수출과 지자체·민간 등과의 협력체계 강화, 부동산 금융조직 강화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날 박 사장과 임직원 150명은 본사 1층 로비에서 'LH 국민희망 인포비전 제막식'을 했다.

국민희망 인포비전은 LH가 지난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부채감축의 상징물 '부채 시계'를 확대·재구성한 것으로 금융부채 감축 실적과 주거복지 수혜가구 수, 하자처리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LH 종합경영정보를 담은 'LH 국민 행복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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