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1가 '용산더프라임' 특별분양 '완판' 후 거래↑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특별분양 당시, 현장에서의 입찰경쟁과 수의계약 모두 경쟁이 치열했으며 매물은 급속도로 소진됐다. 중대형 평형이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완판됐다.
이번 특별분양을 지켜본 동아공인중개사는 "이번 기회는 실입주가 목적인 분들에게 절호의 찬스였다. 부득이하게 입주를 못하는 분들도 전·월세로 내놓는다면 임대 수요자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더프라임은 평소 전·월세 매물이 귀한 단지였기에, 이번 기회에 일시적으로 임대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세나 월세로 거주 계획이 있는 수요자에게는 평소 시세보다 소폭 저렴해진 가격으로 입주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을이 오면서 용산더프라임 35평형의 전세·렌트 계약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렌트계약이 많았으며, 47평형 이상의 중대형 평형을 찾는 의뢰도 많다. 동아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이번 공매로 낙찰된 매물은 각각 잔금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첫 입주하는 분들에게는 예산과 입주 예정일을 같이 의뢰해야지만 낙찰된 잔금일에 맞춰 입주 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용산더프라임아파트 전용면적 142.90㎡(약 43.2평)는 매매로 거래됐다. 이 지역 동아공인중개사는 해당 매물을 10억89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2013년 12월 입주했으며 최고 37층, 3개동, 559세대 규모다. 가장 최근 거래 건은 지난 7월에 신고 된 14층 매매가 9억6934만원이다.
용산에 살던 매수인은 오래전부터 용산더프라임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이번에 특별공매가 있는 것을 알고 동아공인중개사에게 의뢰했다. 중개업소는 실입주 목적으로 28%의 할인율을 적용해 수의계약을 도왔으며, 매수인은 계약과정부터 입주까지의 모든 절차를 동아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해 마음 편히 잔금일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며,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주상복합아파트인만큼 붙박이장,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음식물분쇄건조기 등 풀옵션 빌트인 품목도 설치돼 있다. [자료제공 : 동아공인중개사]
동아공인중개사 매물보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