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천 2지구 '행복주택' 902가구 입주자 모집

광주=이재호 기자 2016. 9.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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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효천2지구 902가구 등 4곳 총 1500여가구의 행복주택 201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오는 30일 낸다고 29일 밝혔다.
광주효천2(902가구)는 광주순환도로(효덕IC), 지방도(817번)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광주대학교에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송원대학교, 풍암유통단지, 송암산업단지가 있어 대학생·사회초년생 등의 수요가 충분하다. 

또한 전용 36㎡(210가구), 44㎡(60가구) 투룸형 타입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무인택배함 등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계약면적 37㎡)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6만원(보증금 1700만원)부터 11만원(보증금 300만원), 전용면적 44㎡(계약면적 9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9만원(보증금 6800만원)부터 34만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지하철역 또는 주요도심지,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여 청년층의 주거수요가 풍부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입주자는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1.8∼2.9%)로 융자가 가능해 임대료 부담은 더욱 낮아진다.
접수는 온라인(LH홈페이지)·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입주희망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마이홈포털 또는 행복주택 블로그에 사업지구별 홍보콘텐츠를 게재할 예정이다. 블로그에서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청약접수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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