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주·대전·광주 행복주택 1530가구 모집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당첨자 발표 12월 12일,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12월에 5000가구 추가 모집 ]
의정부·파주·대전·광주 4곳에서 행복주택 1530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1만 가구 가운데 상반기 3539가구(9곳) 모집에 이어 3차 물량인 153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30일에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물량은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1호선·경전철) 인근 166가구 △파주시 출판·신촌·문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80가구 △대전광역시 도안신도시 건양대병원 인근 182가구 △광주광역시 효천2지구 광주대학교 인근 902가구이다.
의정부호원은 회룡역(1호선·경전철, 300m), 범골역(경전철, 400m), 의정부역(1호선, 800m) 등과 인접해 서울방향 접근성이 좋고 의정부시청, 종합병원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계약면적 27㎡)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2200만원)부터 13만원(보증금 300만원)이다. 전용면적 36㎡(계약면적 60㎡)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8만원(보증금 6800만원)부터 33만원(보증금 8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파주출판(산업단지형)은 인근에 출판·신촌·문발산업단지 등이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의 수요가 많고 자유로(문발IC), 파주로를 통한 접근도 용이하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1㎡)에 입주하는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월7만원(보증금 3500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전도안은 인근에 건양대학교병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이 있어 청년층 수요가 풍부하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4㎡)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6월만원(보증금 3000만원)부터 16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광주효천은 광주순환도로(효덕IC), 지방도(817번)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광주대학교가 근처에 있다. 송원대학교, 풍암유통단지, 송암산업단지가 가깝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계약면적 37㎡)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1700만원)부터 11만원(보증금 300만원), 전용면적 44㎡(계약면적 9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원(보증금 6800만원)부터 34만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각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접수는 온라인(LH홈페이지)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고 10월 20~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오는 12월 전국 10곳에서 5000가구에 대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하고 내년에는 2만가구 이상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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