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분양] 영종도 호텔 리베라 베리움

이가희 2016. 9. 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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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메디컬+호텔+오피스텔..스페셜 원호텔 리베라 프랜차이즈 1호점..전 객실 테라스 타입전면엔 씨사이드파크 조망..카지노 개장 호재도
영종도 호텔 리베라 베리움 조감도.
영종도에 세워지는 '리베라 베리움'이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리베라 베리움은 호텔 리베라의 프랜차이즈 1호점으로,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리베라 베리움은 영종도의 센트럴파크인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위치한다. 총 연면적은 2만2682.42㎡다. 대지면적은 1712.70㎡, 건축면적은 1194.63㎡를 차지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비즈니스호텔 220실, 오피스텔 262실,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졌다.

호텔은 전 객실 테라스 타입으로, 전면에 씨사이드파크 조망권을 확보했다. 파노라마 오션 뷰를 제공해 품격 있는 개방감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객실 내 공간은 이용객이 실용적으로 묵을 수 있도록 특화됐다.

오피스텔 또한 입주민의 합리적인 생활을 위해 맞춤 공간으로 설계됐다. 전 실이 4.2m 층고 타입으로, 복층 구조에서도 소형 주택의 좁고 답답한 느낌을 덜었다. 확 트인 시각적인 효과뿐 아니라 입주자가 인테리어의 다양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가 주변에는 도시 인프라스트럭처가 구축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 진로마트가 자리 잡았고,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도 입주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오피스텔 거주자의 동선을 분리해 양쪽 이용객 모두를 배려했다.

카지노·성형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서비스

호텔은 특히 중국·일본에서 들어오는 '성형 관광객'을 겨냥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박 콘텐츠에 성형을 덧붙여 수익성을 확대한 것이다.

호텔 안에는 종합성형클리닉이 입점했다. 2층에 이지앤 성형외과와 부속 병원이 들어왔다. 호텔은 의료센터와 숙박이 연계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X·공항고속도로·공항고속철도 수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내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연간 공항 이용객은 기존보다 1800만명 증가한 62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객 증가로 영종도에 위치한 호텔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고속철도는 영종역부터 서울역까지 46분에 돌파한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통해 수도권으로 즉시 진입할 수 있다. 영종도와 강릉 간 KTX는 내년에 개통할 예정으로, 평창까지 68분 걸린다. 강릉에 진입하는 데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공항 주변 여행 인프라 확대

내년부터 연달아 개장하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리포&시저스 카지노,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도 호재다. 2020년 개장 예정인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컨벤션·골프장·워터파크와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복합해양관광단지로 구성됐다. 영종도가 3개 카지노를 확보하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떠오르면 주변 숙박시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위치한 리베라 베리움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는 바다 옆에 위치했으며, 5가지 테마를 가진 공원들로 이루어진 해양 공원이다. 레일바이크·오토캠핑장·물놀이장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영종도 호텔

주목할 점은 늘어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영종도 내에 호텔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주 이용객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연중 방문하는 비즈니스 수요도 크기 때문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구인 영종지구는 구역별로 콘셉트가 다르게 개발되고 있어 호텔 용지가 한정적인 점도 이유다.

이에 영종도 호텔은 이용객이 성수기·비성수기로 나뉘지 않고 연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유지된다.

지역 오피스텔 수요 또한 증가세다. 상주 인구 5000여 명이 예상되는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의 완성이 머지않았고(2017년 준공 예정), BMW 드라이빙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보잉운항훈련센터에 상주할 교육생 3000여 명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무시할 수 없다.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은 현재 서울 합정역 6번 출구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시공사는 태원건설산업이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았다.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

[이가희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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