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안성우 대표 '일자리창출 유공자' 대통령 표창

이재유 기자 2016. 9.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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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안성우(오른쪽) 대표가 28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6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고용노동부 이기권(왼쪽) 장관과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직방

직방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안성우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 주는 상이다. 국내 부동산 관련 벤처기업으로는 안 대표가 처음이다.

2010년 창업 당시 6명에 불과했던 직방의 직원 수는 2013년 11명, 2015년 82명으로 점차 증가했고 2016년 9월 현재 128명(정규직 기준)에 이른다. 직방은 올 상반기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내부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이 42.9시간으로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설문 응답자의 94.4%가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답한 만큼 눈치 보지 않고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조사에서 직원 수 100~300명인 IT 업체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55.5시간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주거정보 플랫폼 직방은 오피스텔과 원룸·투룸 매물 정보를 제공을 시작으로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서울·경기지역 330만 가구의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연내 전국 모든 아파트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직방 앱 누적 다운로드수는 1,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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