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짝사랑 시작한 조정석..그래서 '놓아주기 싫어'

김예나 2016. 9. 28. 12: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놓아주기 싫어 (왠지 모르게) 더 붙어있고 싶어 (왠지 모르게) 널 놓아주기 싫어 곁에 붙어있고 싶어”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수직상승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의 삼각 로맨스는 뻔해 보이지만, 또 그 맛에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 곳곳에 웃음 포인트도 많다. 그 가운데 짝사랑을 시작한 조정석(이화신 역)의 모습은 심각해서 더 애잔한다.

조정석의 등장에는 항상 따라 붙는 멜로디가 있어 감정을 더욱 부각시킨다. “너를 놓아주기 싫어 왠지 곁에 있고 싶어”가 반복되는 이 곡은 ‘질투의 화신’ 두 번째 OST로 조정석의 테마곡이다. 남성 보컬의 떨리는 목소리는 마치 조정석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울려 퍼진다.

이 곡은 가수 라디가 부른 ‘Lovesome’. 곡 소화력이 남다른 라디 덕에 조정석의 감정선과 맞물려 슬픔이 배가되고 있다. 사실 이 곡은 라디의 목소리가 얹히기 전 사뭇 다른 분위기를 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디가 OST을 녹음했고, 완성된 음원은 애절함을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짝사랑에 가슴 절절한 조정석과 라디의 처연한 목소리가 만나 ‘질투의 화신’은 오늘(28일)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지 않을까.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앨범 재킷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