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망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9 탄생

류시환 기자 2016. 9.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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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망코리아가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MAJESTY PRESTIGIO) 9'을 출시했다. 지난 1998년 프리미엄 클럽으로 탄생한 프레스티지오 브랜드의 아홉 번째 모델로 다양한 기술 접목과 일본 명장의 섬세한 수작업이 특징이다.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9은 긴 샷거리와 안정된 방향성, 아름다운 외관을 특징으로 개발됐다.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으로 구성됐고, 비교 대상인 이전 모델을 압도한다는 것이 마루망 측의 설명이다.

안정성에 긴 샷거리를 더하다 프레스티지오 9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보다 무게중심을 낮게 설정했다. 때문에 스위트스폿이 이전 모델보다 5밀리미터 낮아졌다. 중심부를 기준으로 하면 1밀리미터 높은 곳에 자리한다. 낮아진 스위트스폿은 좀 더 강하게, 직선으로 뻗어가는 탄도를 만들어준다. 또한 런이 늘어나 전체 샷거리를 증대시켜준다.

마제스티 특유의 혁신적인 트리플 유닉 구조에 슈퍼 스파이더웹 구조를 채택했다. 세세한 홈이 더해진 슈퍼 스파이더웹은 페이스를 얇게 해 반발력을 높인 기술이다. 또한 크라운과 솔은 정밀하고 강도가 높은 슈퍼 허니컴 구조로 제작됐다. 가벼움과 동시에 임팩트 때 헤드 전체가 반발체로 작용, 샷거리를 늘려주는 디자인이다.

이와 함께 딥페이스에 샬로페이스 디자인을 가미해 안정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토와 힐에 무게를 배치해 관용성을 높여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도 볼의 휘어짐이 덜하다. 여기에 PST 전용 LV샤프트를 장착했다. 휘어지는 강도를 균일화하는 ‘STRENGTH EQUALIZING’ 설계를 채택해 안정성이 높은 샤프트다.

이전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 페어웨이우드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공법으로 제작됐다. 보디는 신 트리플 유닛 구조에 고비중 텅스텐이 크게 늘어났다. 이전 모델보다 200퍼센트 이상 늘어난 텅스텐이 무게중심을 낮춰 긴 샷거리와 안정된 방향성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부드러운 스윙에도 볼이 쉽게 떠오르고, 샬로페이스에 딥페이스 디자인을 더해 페이스 중심 타격 확률을 높였다.
아이언은 날렵함과 편안함이 더해진 디자인이다. 블레이드는 얇게, 솔의 폭은 좁게 설계됐다. 그리고 블레이드 힐 부분의 높이를 낮추는 반면 토 부분은 높였다. 어드레스 때 안정감이 느껴지는 배경이다. 여기에 프레스티지오의 장점 중 하나인 반발력이 뛰어난 ‘신BOX구조’를 채택했다. 임팩트 후 튀어나가는 볼의 초속을 높여 샷거리 증대를 실현한 기술이다.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난 하드크롬DLC로 표면 처리한 웨지가 세트의 마지막을 구성했다.
한편 마제스티 유틸리티가 프레스티지오 9과 함께 출시됐다. 유틸리티는 백스핀양을 안정시켜 러프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듀얼 유닉구조의 가벼운 경비중, 고탄도 ‘TSP-910Ti’를 채택해 반발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이전 모델보다 샷거리가 길다는 뜻이다. 드라이버 290만원, 페어웨이우드 180만원, 아이언 680만원(여성용 620만원), 유틸리티 83만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류시환기자 soonsoo8790@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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