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 옥길에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추진
박성호 기자 2016. 9.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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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육아환경을 대폭 개선한 가족친화형 행복주택을 선보인다.
LH는 27일 최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부천 옥길 A4블록을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의 ‘복사골 제로(ZERO) 주택’과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중심의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행복주택에 도입하는 것이다.
LH에 따르면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시설 등 특화시설을 설치해 엄마와 아이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여성안심 무인택배실,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원, 유모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통합형 데크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만든다.
LH 관계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보육중심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함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행복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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