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추진

우고운 기자 2016. 9.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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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육아환경을 대폭 개선한 가족친화형 행복주택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보육형 지역편의시설이 계획된 '부천옥길 행복주택'을 연말 착공한다.

지난 8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부천옥길 A4블록은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행복주택으로 ‘가족친화형 행복주택’ 시범사업 대상지구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천시의 '복사골 ZERO 주택'과 병행 추진한다. 부천시와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중심의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도입한다.

복사골 ZERO주택은 부천시의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젊은 세대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해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택이다.

여성이 원하는 가족친화형 주거공간을 계획하기 위해 지난 4월 여성건축사 대상 특별설계공모를 해 당선안을 바탕으로 여성 건축가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아동센터시설이 계획돼 엄마와 아이를 위한 특화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여성안심 무인택배실과 가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원, 유모차 등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 통합형 데크 주차장 등 여성입장에서 계획된 편의시설들도 배치된다.

LH 관계자는 "부천옥길 행복주택의 보육중심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을 입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설계된 다양한 편의시설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행복주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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