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해도 인천지하철은 '정상 운행'

2016. 9.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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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선 운행률 떨어지면 광역버스 늘리고 전세버스 투입
파업, 서울지하철 시간 바뀐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6일 오후 서울도시철도 관계자들이 파업으로 인해 변경된 시간표를 역내에 게시를 준비하고 있다. 2016.9.26 kjhpress@yna.co.kr

다른 노선 운행률 떨어지면 광역버스 늘리고 전세버스 투입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철도·지하철 노조가 27일 연대 파업에 돌입해도 인천지하철은 평소대로 정상 운행된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철도·지하철 노조를 포함한 공공운수노조 파업이 27일 시작돼도 인천지하철은 평소처럼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공사 노조 집행부만 집회에 참석하고 대다수 조합원은 정상 근무할 예정이어서 정상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그러나 인천지하철 외에 경인전철·수인선 등 지역 내 다른 노선에서는 파업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경인전철·수인선 노선의 전동차 운행률이 평소의 80% 이하로 떨어지면 비슷한 노선을 다니는 광역버스 9개 노선 139대에 운행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운행률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주안·동암·부평역 등 3개 역에서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인천·인하대·원인재·논현역 등 4개 역에서 오이도역까지 가는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각각 운행한다.

파업이 길어지면 택시 부제, 승용차 요일제, 공영주차장 요일제 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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