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회덮밥 전문점 '마루회덮밥' 조선대점 오픈의 비결은?

노수민 기자 2016. 9. 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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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지난 8월 31일 프랜차이즈 회덮밥 전문점 ‘마루회덮밥’이 조선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점은 마루회덮밥 전남대점의 점주가 새롭게 오픈한 가게이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가 2개의 가게를 오픈한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는 가맹점주의 경우 2년, 3년에 한 번씩 업종을 바꾸며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전남대점가맹점주의 경우는 마루 회덮밥의 가맹점 창업을 2개나 한 것이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가맹점의 장사가 잘 되어 수익이 좋아야 하고, 본사에 대한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

본사와 가맹점간의 신뢰가 없다면 본사차원에서 2개의 가맹점을 내주지 않음은 물론이고 가맹점주 또한 다른 브랜드의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고, 이미 운영하고 있는 같은 브랜드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관계자는 “조선대점의 오픈은 가맹점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간편한 조리시스템을 개발해 인건비를 절약시켰고 마케팅과 홍보물 지원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또한 전남대점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매장운영에 도움을 주었던 것이 신뢰관계를 형성 시킨 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마루회덮밥은 가맹점주들이 마루회덮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신메뉴개발, 마케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루 회덮밥은 특허소스 3종을 개발해 이미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해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본사의 배려가 조선대점 오픈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

본사와 가맹점의 신뢰관계로 매장을 운영하는 마루회덮밥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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