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피한 '질투의 화신', 재방송 시청률↑ 노렸나
김유진 2016. 9. 26. 15:02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재방송 시간이 변경됐다.
‘질투의 화신’ 관계자는 26일 텐아시아에 “더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투의 화신’ 재방송 시간대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13시 15분 방송되던 ‘질투의 화신’ 재방송이 오는 10월 2일 방송 예정인 ‘질투의 화신’ 11회, 12회 재방송부터 오후 14시 35분, 15시 40분에 방송된다. 기존 15시 40분 방송되던 SBS ‘인기가요’는 오후 12시 10분으로 옮겨졌다.
이는 동시간대 재방송되던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의 시청률 경쟁을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본방송 시청률 20%를 넘긴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재방송 시간대에도 압도적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견제해 결정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지난 22일 방송분을 통해 자체 최고 시청률 1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한 ‘질투의 화신’. 이번 시간대 변경이 재방송 시청률 상승에 효과를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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