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車, 플래그십 세단 'The New S90' 국내 출시

김익태 기자 2016. 9. 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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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디시 젠틀맨' 세단 예약판매 돌입..가격 5990~7490만원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스웨디시 젠틀맨’ 세단 예약판매 돌입…가격 5990~7490만원]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The New S90)’을 국내 시장에 첫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의 국내 시장 스테디셀러인 S80 출시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출시한 E세그먼트 세단이다. 새로워진 볼보자동차를 상징하는 올 뉴 XC90에 이어 두 번째 출시된 90시리즈 제품이다.

다이내믹한 비율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 브랜드 설립 이래 지켜온 인간 중심의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적용했다. 천연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로 품격을 높여 ‘스웨디시 젠틀맨’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세단으로 완성됐다는 게 볼보 측 설명이다.

외관은 차체를 보다 낮고 넓고, 길어 보이게 하는 볼보자동차만의 비율이 적용됐다. 강인하고 대담한 직선형의 디자인과 유려한 쿠페형 옆 라인, 입체적인 프론트립 등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한다.

직선형 디자인은 실내공간에도 적용됐다. 가로로 곧게 뻗은 직선형의 대시보드는 탑승객에게 시각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선사한다. 천연 우드트림과 나파 가죽 등의 천연소재로 완성도 높게 마감된 인테리어는 실용적인 북유럽 디자인이 적용돼 심리적인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특히, 올 뉴 XC90을 통해 처음 선보였던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은 사운드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더 뉴 S90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엔진은 디젤로 D4와 D5 AWD, 가솔린 엔진인 T5이다. 새로운 엔진 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2.0리터 4기통 신형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더 뉴 S90 D5 AWD 는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돼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약 48.9 kg•m의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발휘한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Pilot Assist II),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에서 추돌 위험을 감지하는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모든 트림에서 경험할 수 있다. 또,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일하게 5년 또는 10만 km의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해당 기간 동안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가격은 트림에 따라 5990만~7490만원(VAT포함)으로 책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뛰어난 상품성과 차별화된 스웨디시 가치를 바탕으로 준대형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익태 기자 epp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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