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등 한 달 새 1등 당첨자 8명, 즉석복권 스피또 인기

최영희 2016. 9.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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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스피또2000 제21회차와 스피또1000 제29회차의 1등 당첨자가 동시에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20억 원의 주인공이 된 스피또2000 제21회 1등 당첨자는 “평소 절에 함께 다니는 지인이 어느 날 꿈에 내가 나왔으니 좋은 꿈인 것 같다고 말해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피또를 구매했다”며 “살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지 믿을 수가 없어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가족이 함께 살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이다. 복권이 나에게 행복을 줬다“고 밝혔다.

스피또1000 제29회 1등 당첨으로 5억 원을 받은 당첨자 역시 “당첨 사실을 알고 놀라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였으며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다”며 “복권을 구입하면 기금이 조성되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인다고 해 가끔 스피또를 구매했는데, 내가 당첨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즉석복권 스피또의 당첨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근 당첨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8월 16일 스피또1000 제28회차 1등을 시작으로 9월 22일 스피또2000 제21회차 1등까지 약 한 달 사이에 8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이는 스피또500을 포함한 전년 동 기간의 1등 당첨자 4명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스피또가 복권구매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

특히, 스피또1000 제29회차는 현재까지 발행량의 75%가 판매되었지만 아직 1등 당첨자 4명 중 2명이 나오지 않아 복권구매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나눔로또 공익마케팅팀 최서혜 팀장은 “스피또는 세트로 구매할 경우 로또와 당첨금이 비슷하고 즉석에서 당첨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도 있어 인기가 높다”며 “현재 발행 중인 스피또의 1등 당첨자들이 절반 밖에 나오지 않아 곧 당첨자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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