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4년제 대학 수시마감..의학계열 높은 경쟁률

권혜민 기자,박태순 기자 2016. 9. 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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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유웨이 중앙교육 주최 2017 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이 수시지원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2016.8.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박태순 기자 = 강원지역 주요 4년제 대학들이 22일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간호학과 등 의학계열 학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학교에서는 춘천캠퍼스가 2077명 모집에 1만3846명이 지원해 6.67대1, 삼척캠퍼스가 1127명 모집에 4366명이 지원해 3.87대1의 경쟁률(2개 캠퍼스 평균 5.68대1)을 기록하며 수시1차 모집을 마감했다.

강원대는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음으로써 재정지원제학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에 해제됐다. 특히 심리학과가 미래인재전형에서 3명 모집에 90명이 몰려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대학교의 경우 수시1차에서 1259명을 모집하기로 했으나 6289명이 지원해 4.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대는 학생생활우수자전형으로 10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31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의예과가 강세를 보였다. 심리학과도 9명 모집에 176명 지원해 19.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지대학교의 경우 1346명 모집에 3390명이 지원(경쟁률 2.52대1)했다. 이 대학의 경우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됐으나 장학금 확충, 학사 구조개편 등에 초점을 맞춰 입시홍보에 나섰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일반전형에서 간호학과가 10.71대1, 면접전형에서 체육학부 체육학전공이 7.89대1, 학교생활우수자(학생부종합) 전형에선 사회복지학과, 물리치료학과가 각각 7.2대1, 7.9대1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1165명 모집에 1만1170명이 지원해 경쟁률 9.59대1(정원 외 포함)을 기록했다.

수시모집에선 의예과, 간호학과 등 의과대학이 강세였다. 특히 일반논술전형에서 의예과를 124.8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간호학과는 인문계열 65대1, 자연계열 39.88대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디자인예술학부(인문예술대학), 물리치료학과(보건과학대학)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791명 모집에 7745명이 지원(경쟁률 4.32대1)했다. 의학과와 간호학과가 특히 강세로 의학과는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53.31대1, 간호학과는 학생부종합 전형에서 16.5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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