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온라인 꽃배달업체에 4억 투자

성상훈기자 2016. 9.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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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먼트 투자, 화훼 소매업 시장 규모 연간 1조2천억

<아이뉴스24>

[성상훈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각자대표이사 강석흔·송인애, 이하 본엔젤스)가 온라인 기반 꽃배달 서비스 운영사 원모먼트(대표 박건태)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원모먼트는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른 꽃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양한 플라워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에 수요가 큰 꽃다발 이외에도 출산, 승진, 개업, 집들이 등을 위한 축하 꽃바구니, 화분 등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쿠키, 케익, 커피 등 추가 아이템들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화훼업계에 따르면 국내 절화(切花)시장은 경조사용 화환, 축하 꽃바구니 등 선물용 소비가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훼 소매업 시장규모는 연간 1조 2천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이끈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원모먼트는 꽃 선물 시장이라는 감성적인 영역과 데이터 분석 기술의 결합을 잘 이끌어낸 팀"이라며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꽃 선물 문화를 일상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팀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건테 원모먼트 대표는 "각종 기념일에 임박해 미처 꽃이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20-30대 남성들의 꽃다발 주문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꽃에 익숙하지 않은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받을 때의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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