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꽃배달 스타트업 '원모먼트'에 4억 투자
정병묵 2016. 9. 20. 09:0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꽃배달 서비스 운영사 원모먼트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원모먼트는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른 꽃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이다.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양한 플라워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본엔젤스 윤종일 파트너는 “원모먼트는 꽃 선물 시장이라는 감성적인 영역과 데이터 분석 기술의 결합을 잘 이끌어낸 팀”이라며 “도시 농업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꽃 선물 문화를 일상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팀의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
원모먼트 박건태 대표는 “각종 기념일에 임박해 미처 꽃이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20-30대 남성들의 꽃다발 주문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꽃에 익숙하지 않은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꽃을 선물하고 받을 때의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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