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여성아파트, 행복주택으로 재건축

이호준 기자 2016. 9.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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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직장여성아파트가 행복주택으로 재건축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체결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고용부는 서울과 인천 등 전국 6개 지역에 820가구의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해 약 1610가구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여성들에게 820가구를 우선적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가구에 대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할 방침입니다.

직장여성아파트는 저소득 여성근로자 주거안정과 실질소득보장을 위해 지난 88년부터 90년까지 건립한 주택으로, 최근 건물이 노후화 되면서 관리가 부실해지고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LH와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말까지 행복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하고 2018년 이후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직장여성들의 임대기간 보장 및 주거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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