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돈 드린 적 없어 한 맺혔다" 돌아가신 父에 고백

뉴스엔 2016. 9.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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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기안84가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사연을 공개한다.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가슴 먹먹한 사부곡을 써 내려간 기안84는 표현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아들의 마음을 전하며 추석 명절 모두에게 가족에 대한 진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9월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73회에서는 기안84가 아버지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기안84는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한 뒤 목욕재개를 하고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 그는 산소에 가기 전 앨범 속 가족사진을 들여다보며 “커서 찍은 게 하나도 없네”라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공무원이셨던 아버지가 엄했음을 밝히며 처음 데뷔해서 만화를 그릴 때 아버지가 폐암에 걸려 투병을 했음을 고백할 예정. 또한 아버지의 투병생활 얘기와 함께 조금은 머뭇거릴 수 있는 과거 청소년기 시절의 자신의 얘기를 풀어냈다고.

그는 “살아 계셨으면 지금은 돈 버니까.. 아버지한테 돈 한 번 드린 적 없으니까 그런 게 한 인 것 같아요”라면서 “생각하면 죄송해요”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알려준 산소 제사 물품들을 챙겨 산소로 향했고,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손길로 제사상을 차리며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 먹먹한 사부곡을 써 내려갔다는 후문.

표현은 투박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아들의 마음을 전할 기안84의 아버지 산소 방문 이야기와 그의 먹먹한 사부곡은 오늘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MBC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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