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면적 30%, 둘레길 같은 아파트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월세 실거래가는?

이다연 2016. 9.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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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면적이 30%가 넘고, 한적한 둘레길 같은 아파트가 서울 도심 속에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아파트가 바로 그 주인공. 2013년 8월 입주한 최고 20층, 16개동, 총 882세대 규모며 단지 전체가 하나의 둘레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지 맞은 편에는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아파트가 있어 대규모 엠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단지 뒷편으로는 상도근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단지 층고를 높여 개방감이 뛰어나다. 1층 공간은 필로티로 설계해 1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에 힘썼다. 고층 세대의 경우 상도근린공원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도동에 위치한 파크(단지내)공인중개사는 지난 3일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84.95㎡(약 25.7평) 매물을 월세로 4억5000만원/55만원에 계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를 기준으로, 가장 최근 거래 건은 보증금 3억5000만원에 월세 65만원으로 이달 중 거래된 3층 매물이다.

파크(단지내)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입주 3년차 아파트다보니 전출입이 드물지만,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있어 거래되는 물량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은 월세 수요가 많지 않아, 월차임이 약간씩 조정되는 실정이다. 본 매물도 기존 세입자가 보증금 4억에 월차임 60만원으로 거주했다가 새로 계약하면서 보증금 4억에 월차임 55만원으로 5만원 낮춰 거래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의 역세권으로 강남, 용산,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상도지하차도와 상도터널을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서초역과 내방역을 잇는 장재터널 개발 호재도 더해져 교통망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용산역 아이파크백화점, 이마트, 보라매 롯데, 신세계 백화점, 킴스클럽, 노량진 수산시장 등이 가깝다. 학군도 잘 갖추고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상현초가 단지 내에 있으며 상현중, 상도중, 구암중, 구암고, 구립 샛별유치원, 구립 애스톤파크어린이집 등이 인근에 있다. 서울 유명 대학교인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등도 가까운 편으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자료제공 : 파크(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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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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