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달의 꽃·새 '으아리'와 '노랑턱멧새'
강정만 2016. 9. 12. 11:52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9월의 제주도의 꽃으로 '으아리'와 새로 '노랑턱멧새'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으아리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키는 2∼4m 자라며 잎은 5∼7개 달린다.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백색으로 다수의 꽃이 줄기 끝이나 줄기와 잎 사이에서 피고, 꽃잎은 없으며 꽃 받침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에는 깃털 같은 암술대가 달려 있고, 9월에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노랑턱멧새는 참새목 멧새과로 제주도에서 1년내내 보이는 텃새다. 곶자왈, 중산간 숲, 농경지 등에서 흔히 관찰된다. 수컷의 뺨과 가슴은 검은색이고, 머리깃을 자주 세우고 갈색 빛이 도는 검은 색을 띈다.
암컷의 가슴은 검은 무늬가 없고, 눈썹선이 노란색을 띤 갈색이다. 주로 풀씨를 먹으며 생활하고 겨울에는 몇 마리씩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주도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매 달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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