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건설사와 수익 공유.. 분양·행복주택 공동 진행
김성환 2016. 9. 9. 16:50
화성 동탄2에 1502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본궤도
화성 동탄2에 1502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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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사와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의 '패키지형 민간참여'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패키지형 민간참여사업이란 LH가 2개블록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건설사업비를 대 위험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LH입장에선 사업비 부담이 줄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참여 건설사 입장에서도 토지비가 줄고 2개블록 이상을 수주해 수익과 실적을 모두 높일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 화성동탄2지구 A-88블록(분양주택, 조감도), A-82블록(행복주택, 조감도)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금호산업 컨소시업(금호산업, 계룡건설산업, 신동아건설)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토지를 출자하고 금호컨소시엄은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건설 사업비로 1644억원을 투입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총 1501가구)를 건설한다. LH와 금호컨소시엄은 서로의 강점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업을 통해 공동시행하게 된다.
이번 패키지형 공동사업은 작년 화성동탄2지구 A-5,A-6블록 국민임대에 적용한 시범사업(대우건설 참여)에 이어 두 번째로서 행복주택에도 민간의 자본 및 기술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 건설사업 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어 민간 자본 유치가 어려워 수익성이 있는 분양주택과 묶어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방식이다.
투자 지분은 LH가 38%,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62%다. 공공과 민간이 모두 상호 윈윈하는 사업방식이다.
패키지형 민간공동사업으로 LH는 행복주택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초기 공사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금호건설컨소시엄은 토지비 부담없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할 수 있게 됐다. LH입장에선 행복주택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수 있다. 행복주택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주택 품질도 높일수 있다는 얘기다.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LH는 금호컨소시엄과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에는 주택건설 착공 및 분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 패키지형 민간 공동사업을 통해 행복주택건설에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서 LH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품질 좋은 행복주택의 공급이 확대되어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 및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H는 향후 상업용지와 행복주택, 지구조성사업과 행복주택 등 수익사업과 비수익 사업을 패키지로 묶는 다양한 사업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LH) 화성동탄2지구 A-88블록(분양주택, 조감도), A-82블록(행복주택, 조감도)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금호산업 컨소시업(금호산업, 계룡건설산업, 신동아건설)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토지를 출자하고 금호컨소시엄은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건설 사업비로 1644억원을 투입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총 1501가구)를 건설한다. LH와 금호컨소시엄은 서로의 강점으로 역할을 분담해 협업을 통해 공동시행하게 된다.
이번 패키지형 공동사업은 작년 화성동탄2지구 A-5,A-6블록 국민임대에 적용한 시범사업(대우건설 참여)에 이어 두 번째로서 행복주택에도 민간의 자본 및 기술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행복주택 건설사업 만으로는 수익성이 없어 민간 자본 유치가 어려워 수익성이 있는 분양주택과 묶어서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방식이다.
투자 지분은 LH가 38%,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62%다. 공공과 민간이 모두 상호 윈윈하는 사업방식이다.
패키지형 민간공동사업으로 LH는 행복주택건설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초기 공사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금호건설컨소시엄은 토지비 부담없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을 함께 건설할 수 있게 됐다. LH입장에선 행복주택사업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분양주택 수익으로 일부 보전할수 있다. 행복주택 공급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민간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주택 품질도 높일수 있다는 얘기다. LH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LH는 금호컨소시엄과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12월에는 주택건설 착공 및 분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 패키지형 민간 공동사업을 통해 행복주택건설에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서 LH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품질 좋은 행복주택의 공급이 확대되어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 및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H는 향후 상업용지와 행복주택, 지구조성사업과 행복주택 등 수익사업과 비수익 사업을 패키지로 묶는 다양한 사업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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