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역대 최고가..3.3㎡당 1천854만원

조현정기자 2016. 9. 9. 15: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이후 최고치..전주보다 상승폭 커져

<아이뉴스24>

[조현정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는 3.3㎡당 1천854만원를 기록, 전 고점인 2010년 3월 기록한 1천848만원을 넘어섰다.

서울 아파트값은 2010년 3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2013년 2월 3.3㎡당 1천622만원까지 떨어진 뒤 2014년부터 반등했다.

올해 여심심사 가이드라인 등이 시행되며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강남권 고분양가 아파트의 분양 흥행으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9% 상승하며 지난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도 0.60%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서울과는 달리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가 0.05%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전주와 동일하게 0.05% 상승했다.

서울은 ▲서초(0.49%) ▲강남·양천(0.38%) ▲송파·마포(0.37%) ▲구로(0.36%) 순으로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11%) ▲분당(0.10%) ▲위례(0.08%) ▲평촌(0.05%) ▲중동(0.03%)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19%) ▲고양(0.16%) ▲남양주(0.14%) ▲안양(0.12%) ▲의정부(0.11%)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이달 무더위와 휴가가 끝나면서 이사 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저가 매물이 많은 관악, 도봉, 광진 등이 전셋값 상승을 이끌며 0.09%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주와 동일하게 각각 0.06%, 0.05%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가을 이사철 진입에 앞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가 점차 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관악(0.45%) ▲도봉(0.37%) ▲광진(0.25%) ▲은평(0.24%) ▲금천(0.22%)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위례(0.20%) ▲광교(0.16%) ▲일산(0.10%) ▲분당(0.09%) ▲중동(0.08%)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성남(0.20%) ▲수원(0.15%) ▲의정부(0.14%) ▲남양주(0.13%) ▲파주(0.11%) 순으로 상승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 조이뉴스24, 생생한 라이브캐스트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